5.18 19주기 기념식(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5-18 15:41:00 수정 1999-05-18 15:41:00 조회수 0

◀ANC▶

5.18 광주 민주화운동

19주기 기념식이 오늘 오전

광주 망월동 5.18 묘역에서

정,관계 인사와 광주시민,

그리고 참배객등 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뤄졌습니다.















다시는 군이 국민에게

총부리를겨누는 비극은 없어야한다



오늘 기념식은

5.18 영령에 대한 추도와 함께

이같은 굳은 다짐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묵념과 헌화등의 순으로 진행된

오늘 5.18 19주기 기념식에서

김종필 국무총리는

5.18 민주화운동은

폭력과 억압으로부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기위한

의로운 시민투쟁이었다며,

이 정신을 계승하기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김종필 총리)



특히 5.18의 정신을 되살려

이제는 지역 갈등의 고리를 풀고

대화합의 미래를 가꿔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특히

현직 국방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천용택 장관이 참석했고,

80년 당시 진압부대였던

11공수여단의 현 지휘관이 참석해

사죄와 함께

앞으로는 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천용택 장관)



기념식이 끝난뒤

진도 씻김굿이 열려

민주 열사의 넋을 위로하고

5.18 정신의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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