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1억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공룡알 화석이 전남 보성에서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국내에서 공룡알과 둥지가 원형 그대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남 보성군 선소 해안에서

발굴된 공룡알 화석입니다.



직경 9-15cm정도 크기의 원반형,

타원형,구형 등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S/U:공룡알 둥지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이렇게 육안으로도

쉽게 알의 화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경 1.5미터 크기의 이 둥지에는

40여개 정도의 공룡알 화석이

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3km에 이르는 해안에서 발견된

화석은 모두 공룡알 백여개와

둥지 10여개로 세계 최대 규몹니다



국내에서 파편이 아닌

원형 그대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갑니다.



◀ＩＮＴ▶



해남과 화순에 이어 보성에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됨으로써

전남 남해안 일대가 백악기

당시 동아시아의 공룡 주

생활지였음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무더기 공룡알 화석은

공룡의 부화 습관과 산란지 환경을 새롭게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