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채꽃서 천연디젤유를

조현성 기자 입력 1999-06-18 18:16:00 수정 1999-06-18 18:16:00 조회수 0

◀ANC▶

유채꽃 등에서 짜낸

식물성 기름을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이 개발돼

조만간 실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천연디젤유는

기존 경유에 비해 매연 배출량이 훨씬 적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광주 조현성 기자



광주시민생활환경회의가

지난 해 특허 출원을 낸

천연 디젤윱니다.



천연디젤유의 가장 큰 장점은

식물성 기름이라면 새 기름은

물론 폐 식용유에서도 추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조현성) 지난 1년 여 동안 천연디젤유를 원료로 4만여 킬로미터를 주행한 찹니다.

일반 경유차량과 비교해

엔진의 힘과 연비에서 똑같은

성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유황과 화석연료 성분이 전혀 없어 이산화탄소 등 매연 물질은 거의 배출되지 않습니다.



◀INT▶"경유랑 차이가 없다.

뒤에앉아 이야기를 해도 숨쉬기에 지장이 없다"





다만 식물성 기름의 공급량이 아직까지 충분하지 못한점이 선결과젭니다.



하지만 이같은 문제는

곳곳에 산재해있는 공터를

활용하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즉 유채꽃 등 천연유지작물을 심으면 도심 조경에도 도움이되고

대체연료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INT▶ "메탄올과 촉매제해서

제조원가가 250원 정도다. 추가 비용은 없다."





이미 광주 북구청의 도움을 받아

만 오천평의 공터에 유채를 재배중인 광주시민생활환경회는

다음달 서울에서 천연디젤유

국책사업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천연디젤유 이용 확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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