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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담양호 등 도내 저수지에
낚시꾼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수질 오염은 물론
주변 경관을 해치는 일이
빈발하고 있지만
관련 당국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Effect)
낚시대를 드리운 채
물가에 앉아 있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한가로워 보입니다.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온갖 쓰레기들이 너저분하게
방치돼있습니다.
취사행위가 금지돼있지만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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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들 낚시꾼들이
사용하는 미끼는 대부분
닭사료 등으로 만들어진 떡밥,
당연히 수질을 크게 오염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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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텐트나 움막을 치고 생활하는낚시꾼들도 많습니다.
(조현성) 담양호 주변에 설치된
텐틉니다. 바닥에 이렇게 평상까지고정돼있어 장기 거주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등 각종 가재도구를
갖춘 한 움막집은 살림집을
연상시킬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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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런데도 단속의 손길은
전혀 미치지않고 있습니다.
◀SYN▶
일부 낚시꾼들의 극성과
당국의 무관심속에 귀중한
수자원의 오염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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