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호흡이 척척 맞아요(광주 농촌일손난)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6-07 17:08:00 수정 1999-06-07 17:08:00 조회수 5

◀ANC▶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일손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실업기금을 활용한

일손 돕기가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복지재단과 농민이

인건비를 반반씩 부담하는것으로

근로자는 임금을 많이 받아 좋고,

농민들은

호흡이 맞아 좋다고 합니다.





밭 일에다

모내기와 보리베기.하우스작업까지 ..



손 하나가 아쉽지만

농촌은 지금 일손 구하기가

이만 저만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광주시 임곡지역 농민들은

큰 돈을 들이지 않고

호읍이 척척 맞는

일손을 구했습니다.

◀INT▶

비결은 송강 사회복지재단에서

실업기금을 활용해

인부 1명에 2만원씩 지원하고

농민은 나머지 2만원을

부담하는 것입니다.



공공근로보다

2배나 많은 돈을 받게 되자

작업 능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방울 토마토로 유명한

광주시 평동지역은 이미 1년전부터

이같은 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INT▶

영농철을 맞아 각 자치단체는

공공근로 사업을 중단하고

이들 인력을

농촌에 집중 투입하고 있지만

같은 돈을 받고 힘든 농삿일에

나설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INT▶

농민들은 공공근로 인력을

무작정 지원해 주기 보다는

농가가 일정액을 부담하더라도

농사일에 보다

적극적인 일손을 바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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