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역대학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8-18 17:33:00 수정 1999-08-18 17:33:00 조회수 6

◀ANC▶

지역대학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장 내년부터 일부 대학은

존립의 위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대학간의 과감한 학과 빅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이

제시됐습니다.













◀VCR▶

지역대학의 위기는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에서 비롯된다고

전남대의 지역고등교육의 전망과 발전방향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대학 진학예정자수가

입학정원에 비해

내년에 당장 17%,

5년뒤인 2천 4년에는 50%

부족할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같은 학생 부족은 2,3년 후부터

이지역의 40개 대학 가운데

절반이 폐교될 위기를

맞게 될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NT▶



여기에 연구 업적에 따라 차등지원하는 정부의 대학 재정 지원정책은 경쟁력없는 지역대학의 재정에 치명타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 사립대학과 외국대학의 잇따른 지방 분교 설치는

가뜩이나 부족한 지역의 학생을 나누게 돼

지역대학의 정원미달 사태를

더욱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근거해 전남대는

지역 대학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똑바로 인식하고

대학과 학과간의 과감한 빅딜과

새로운 고등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노력을 강조했습니다.



◀INT▶



stand up: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