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니일 피해 없어(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7-28 19:06:00 수정 1999-07-28 19:06:00 조회수 2

◀ANC▶

전남 서해상을 지나간

제 5호 태풍 '니일'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큰 피해없이 소멸됐습니다.



그러나 여름철 기후의 특성상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언제 어느곳에 닥칠지 모른만큼

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뒷끝...



예전같은 큰 생채기는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세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등

9명의 인명피해가 났으며,



선착장과 교량, 하천등

각종 공공시설 23곳이 파손돼

5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광주.전남 전 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었던 것에 비춰보면 비교적 피해 규모가 적습니다.



강한 비바람을동반했던 태풍니일이

전남 서해상에 상륙하면서

급격히 약화돼

우려했던 폭우와 강풍을

쏟아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행이도 이번 태풍은

이렇게 큰 피해없이 지나갔지만,



올해도 9월말까지

적어도 서너개의 태풍이

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여름기후 특성상 예기치않은

국지성 집중호우도 많은 만큼,

재해 취약지약등에 대한 점검등

미리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한 땝니다.



내일도 중국쪽에서 다가오는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20에서 40밀리,

곳에 따라서는 60밀리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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