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약물 오남용 심각(S/S)

조현성 기자 입력 1999-06-26 18:25:00 수정 1999-06-26 18:25:00 조회수 0

◀ANC▶

마약이나 약물 중독자가

해마다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려의 소리는 높지만

체계적인 대책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회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 넉 달 동안

광주지검에 적발된 마약사범은

35명으로 지난 해와 비교해

20 퍼센트 이상 늘었습니다.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대부분이었던 수요층도 직장인과 주부들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약물남용 역시

심각한 수준입니다.



부탄가스나 본드 등을 흡입하다 적발되는 환각물질 사범 10명 가운데 7명이청소년입니다.



문제는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INT▶



그러나 마약류 사범에 대한

사후 처벌 위주의 정책은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마약류 범죄의 경우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거의 없습니다.



◀INT▶



결국 학교와 행정기관, 가정과 사회단체가 예방과 치료 재활

전 과정에 걸쳐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이뤄나가는 일만이

차선의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SYN▶



사회적 공감대가 없는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퇴치운동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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