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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 내륙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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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기상 특보는
어젯밤 10시 30분 해제됐으나
또다시 전남 동부 내륙지방에
오늘 아침 호우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20-60밀립니다
이번에 전남 남해안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2명이 다치고
농경지 천여헥타르가 침수되는등
4억7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평균 84밀리의 이번 비로
완도군 보길면에 사는
윤진오씨등 2명이
집안 축대가 붕괴되면서
중상을 입었고,주택 20동이
전파또는 반파됐습니다.
도내 농경지 피해도 잇따라
천오백여 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한 어젯밤 10시쯤에는
고흥군 표두면 오치리 신호마을앞
야산 일부가 무너져 내려
지방도 843호 80여미터가 매몰돼
이시간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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