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본 8.15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8-15 18:21:00 수정 1999-08-15 18:21:00 조회수 2

◀ANC▶

우리나라에선 국경일인 8.15가

일본에서는 패전기념일입니다.



그만큼 양국의 입장은

상반될수밖에 없는데,



한국에 체류중인 일본인을 만나

그들의 역사 인식과

바람직한 미래관계를 들어봤습니다









◀VCR▶



일본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지난 89년부터

광주에 체류중인 미즈노 ��뻬이씨.



일제 35년은

일부 군국주의자가 빚은

두나라 사이의 아픈 과거지만,



현 일본의 젊은이들은

과거 역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않고있어,



아직은 상당한 거리가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INT▶(미즈노 ��뻬이)

전남대 교환교수



그러나 징용 한인과 위안부등

일제 침략으로 인해

아픈 과거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일본 정부의 성의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일본의

군비 증강과 신사참배 등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은

북한의 정세와 미국의 필요등

여러 사정이 엇물려 있지만,



동아시아 국가를 자극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INT▶(미즈노 ��뻬이)

전남대 교환교수



결국 다가오는 21세기

한,일 양국이 과거의 앙금을 씻고

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두 나라의 대승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INT▶(미즈노 ��뻬이)

전남대 교환교수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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