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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을 납치해 거액을 뜯어내려한 공익요원등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암경찰서는
영암군청 공익요원 22살 위모씨와
위씨의 친구 김모씨등 2명을
납치와 강도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어제 밤 11시 45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2동 동산초등학교 앞길에서 귀가하던 대구모대학 1학년 19살 이모양을 승용차에 강제로 태운뒤 금품을 빼앗고
강진으로 납치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이양의 나체사진을 찍고 이양 부모에게 전화로
2천만원을 요구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경찰은 납치될 당시 비명소리를 들은 행인의 신고로
차적조회를 실시해 영암렌터카임을 확인하고 영암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여 오늘 새벽 7시
다른 친구 자취방에 숨어있던 이들을 검거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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