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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올가의 강타로 광주,전남지역은 27명의 인명피해와 총 186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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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사망 4명,실종 4명,부상 19명등
27명의 인명피해를 냈으며,
52가구에 9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주택 430채와 선박 70여척이 부서졌거나 침수됐습니다.
농경지 3천여ha와
비닐하우스 700여헥타르가 침수됐거나 파손됐으며
나주배등 과수낙과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도로와 하천,상하수도등 공공시설 100여개소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밖에 거의 모든 지역에서 34만여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으며
닭 1만7천마리가 폐사해
모두 186억원의 재산피해를 낸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시,군별 재산피해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고
높은 파도때문에 미뤄졌던
양식장에대한 피해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됨에 따라 피해규모는 훨씬 더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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