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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공업의 블랜트 부문 노동자들이 회사측에
단체 교섭 수용과 단체 협약 승계를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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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은 한라중공업이
플랜트 부문을 매각하고도 노동합의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은채 노조.단체 협약 승계를 거부하고 있다며
오늘 오후 1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공장 정상화를 위한 매각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외면한 일방적인 매각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고
반드시 고용과 노조. 단체 협약의 승계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라중공업은 지난 7월 26일 플랜트 부문을 매각하기로
주)스페코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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