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2년만에 2절이 작사된 한 구전가요가 널리 불려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작곡가가 월북하는 바람에
한때 금지가요로 분류돼 온
노랩니다
광주에서 민은규기잡니다
◀S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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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산노래(B.G)
1947년에 작사-작곡된 이노래는
목포와 벌교지방을 중심으로
입에서 입으로만 불려졌던
노랩니다
전남 벌교에 있는 이 산이름에서
따온 부용산노래를 최근 뜻있는
사람들로부터 재발굴하는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벌교읍 번영회는
서울과 광주의 향우들을 중심으로
이 노래를 널리 전파하고
노래비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부용산음악회도 열였습니다
◀INT▶
작곡가 안성현씨가 월북하며
작가미상으로 1절만 숨죽여 불리던
이 노래의 2절가사도
호주로 이민간 작사가 박기동씨가
최근 보내옴으로써
제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애절한 가사와 애닯은 선율로
한국인의 대표적 서정성을 담은
부용산이 전국적으로 불려지길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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