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재.보궐선거 돌입(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7-31 12:56:00 수정 1999-07-31 12:56:00 조회수 2

◀ANC▶

광주 남구청장과 의회의원의

재.보궐 선거가

오늘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이 올랐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오는 9월 9일

구청장과 구의회 의원의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기로하고,



오늘 구청과 동사무소 게시판에

일제히 선거공고를 냈습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은

다음달 19일 선관위로부터 추천장을 교부받아

24일과 25일 등록을 한뒤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 남구청장 보궐선거에

입지를 굳힌 인사는 대략 7,8명..



김관선 광주시의원과

황일봉 국민회의 시지부 사무처장,

그리고 나종천 남구의회 의장,

강원구 광주권발전 연구소장등이

국민회의에 공천을 받기위해 ....



또는 공천을 못받아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닷새동안

공천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는

국민회의 남구 지구당은,



후보 자격을 완화하고

공천심사 과정을 공개해

투명하고 신뢰성있는

후보를 공천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남구 주민대표들은

지난해 6.4 선거의 잘못된 공천이

구청과 의회의 파행을 불러온만큼,



이번 공천 과정에

임복진 의원등 지구당은 배제하고

중앙당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서명운동에 들어가는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행정과 의정 공백이라는

아픈 실패를 경험한

남구 주민의 또 한번의 선택이



민심이반으로 나타나느냐,

아니면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예전 등식을 되풀이하느냐가



이번 재.보궐 선거의 관심삽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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