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자재부족 일손부족(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08-07 17:19:00 수정 1999-08-07 17:19:00 조회수 0

◀ANC▶

이처럼

복구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자재도 부족하고

일손마저 딸려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VCR▶

태풍 '올가'때문에 파손된 시설하우스는 광주전남지역에서만

만동이 넘습니다.



대부분 손을 못댈 정도로 부숴져

하우스를 다시 짓는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스탠드업>

그나마도 파손이 덜 된 하우스는

비닐을 씌워서

작물을 보호해야 합니다.



노지 작물과는 달리 하우스 작물은

비바람에

내성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INT▶다 죽어



그런데 갑자기 수요가 폭증하면서

비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워졌습니다.



◀INT▶열흘걸려



비는 당장 내린다는데 농민들은 발만 동동 구를 뿐입니다.



용케 비닐을 구했다고 해서

농민들의 시름이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비닐을 씌우는 데만

열명이 넘는 일손이 필요하지만

인력이라고는 가족들이 전붑니다.



◀INT▶



자재 부족,일손 부족에

태풍이 할퀴고간 들녘에선

농민들의 한숨소리만 깊어갑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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