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미곡처리장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농가의 쌀 보유량도 거의 바닥이 났습니다
이에따라 쌀값이
연중 최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문화방송 김낙곤
올초에
풍광수토 20킬로그램의
소비자 가격은 3만9천원선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최근들어 4만5천원까지 올랐습니다.
연중 최강세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지난해 보다도
6-7천원 가량 비쌉니다.
쌀값이 오르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태풍 피해로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정부 수매량도 백%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수매물량 가운데에는
쓰러짐 피해등으로
싹이 나오는등
등외품이 많았습니다.
◀INT▶
결국 쌀이 부족한 것입니다.
광주와 전남도내
미곡종합처리장과 도정공장등에는
쌀 재고량이 거의 없습니다.
(stand up)
한 미곡종합처리장의 경우
원료 곡을 쌓아두는
사일로 250킬로그램짜리와
5백킬로그램짜리 7개가
모두 텅 비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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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보유량도 거의
바닥 났습니다.
◀INT▶
이에따라 정부 물량 공매로
상인들이 몰리면서
최근 끝난 공매에서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수확기인
올 10월까지는 쌀값이 계속해서
강세를 유지할것으로 전망됩니다 .
문제는 올해 작황입니다.
올해도 풍수해로 쌀 수확량이 줄어들 경우 쌀 부족량은
더욱 늘어나
정부 양곡 수급 관리에
어려움이 가중될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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