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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가 광주 남구청장 후보로 5.18 기념재단 이사 정동년씨를 공천하기로한데 대해
공천 신청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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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남구청장 후보 공천신청자 10명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이 정동년씨에 대한 공천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공천 신청자 10명 가운데 한 명을 독자후보를 추대해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천신청자들은 국민회의 중앙당이
공천신청과 공개토론회까지 거친 자신들을 무시한 채
정씨를 공천한 행위는
당헌과 당규를 깨트리는 비민주적 처사인만큼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독자 후보 선정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공천신청자들간에 논의를 더 거친 뒤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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