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스케치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7-10 17:06:00 수정 1999-07-10 17:06:00 조회수 0

◀ANC▶

비가 오락가락하는 장마철속에서도

잠깐 햇빛이 난 주말을 맞아

시민들은 가까운 유원지를 찾았고

도내 해수욕장도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비구름 층이 한층 엷어지고

장마는 다시 소강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중반으로 달리는 7월 주말

도내 해수욕장들이

서둘러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함편 돌머리와

신안 면전 해수욕장 등

40여개 해수욕장이 오늘 오전

일제히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습니다.



흑산도와 홍도 등

섬지역의 해수욕장들도

다음주 개장할 예정입니다.



그리 흐린 날씨 탓에

해변은 한산했지만

해수 풀장과 해수 온천탕에는

제법 피서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광주시내 유원지에도

비가 그친 틈을 탄

나들이 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패밀리랜드 놀이동산과

야외 수영장은 어린이들과

가족 행락객들로 붐볐습니다.



무등산도 모처럼의

산행객들로 형형색색의

물결을 이뤘습니다.



장마전선은 물러갔지만

오늘밤도 흐린고 곳에 따라

5-10밀리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곳에따라 한두차례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광주 지방기성청은

디음주 쯤

다시 비를 내리는 것을 끝으로

이번 장마는 막을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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