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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압해 배로 유명한 신안군 압해면의 배 520여t이 올 가을 미국으로 수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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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 배는 지난 21일 압해도에서 실시된 미국 농무성 검역관과 한국
식물 검역관의 합동 재배지 검사에서 합격해, 올 가을 미국으로 본격 수출됩니다.
수출량은 10억원어치인 520여t으로 전체 생산 예상량의
절반에 가까운 양입니다.
압해배가 이처럼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된 것은 인체에 유익한
게르마늄 성분이 많은 황토에서 재배되고 해양성 기후 영향 등으로 당도가 육지산에 비해 높고 맛이 뛰어나 그 명성이 미국 교포사회에 까지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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