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도내 20여개 해수욕장이
어제 개장됐습니다.
그렇지만 편의시설 정비 등
개장 준비는
아직 덜 된 듯 합니다.
◀VCR▶
수질이 좋기로 소문난
보성 율포 해수욕장.
어제 개장식을 갖고
여름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이른 탓인지
주말인데도 해변은 한산합니다.
개장 준비도
덜 된 흔적이 역력합니다.
화장실은 세면대가 깨져있고
전기시설도 보수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성수기에는 하루 야영객이
수만명에 달하지만
음수대는 고작 6개에 불과합니다.
그나마도 해변에는 두개 뿐입니다.
웬만한 고생은 각오했다지만
그래도 피서객들은 불편합니다.
◀INT▶
해수 풀장으로 바닷물을 끌어 올리는 모터 펌프는 위험이라는 푯말이 무색하게 방치돼 있습니다.
전남도내 45개 해수욕장 가운데
문을 연 곳은 20여곳,
피서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정비하는 일은
곧 관광전남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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