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나주의 한 고분에서
일본의 영향이 뚜렷한 원통형토기가 다량 발굴됐습니다.
◀VCR▶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늘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9호분에서
발굴 조사 설명회를 갖고
이번 발굴에서는 일본 고분에서 주로 나오는 원통형토기가
봉분 주변에서 나왔으며
봉분을 둘러싼 도랑인 주구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하니와'라고 일컫는 전형적 일본계 원통형토기가 나오기는 90년대 초반
국립 광주박물관과 전남대 박물관이 각각 발굴한
광주 명화동고분과 월계동
1호분에 이어 이번이 세번쨉니다.
이번 원형토기 발굴은
나주 지역이 고대 일본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음을 입증하는 증거가 될 것으로 보여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