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조직개편(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6-29 10:03:00 수정 1999-06-29 10:03:00 조회수 2

◀ANC▶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이번주중

2차 조직개편안을 내놓습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당장 내년부터 감축해야하는

정리 대상자 선별입니다.















지난 15일부터

조직 진단작업에 들어간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대략적인

2차 조직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광주시는 감축 대상인

1국 2과를 잠정 결정하고,

업무 특성과 내부 조율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전라남도는 3과를 줄여야하지만

지난 1차때 과를 대폭 줄여,

이번에는 과는 그대로 놔두고

업무 특성을 고려해

기능만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시*도 모두

일부 민간위탁대상 업무를제외하곤

조직개편에 따른 큰 반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조직개편뒤 인력 감축..



광주시의 경우,

이번에 줄여야하는 인원은 208명.



그러나 1차때 정리된 2백명이

과원으로 남아있는 상태여서,



2002년까지 감축 대상 인원은

모두 4백명 선에 이릅니다.



당장 내년부터 한해평균

130명 정도를 줄여야 하지만,

마땅한 기준이 없어

선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도

2002년까지 250명을 줄여야하지만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이도저도못한 시*도는 각각

정원의 11%와 8%를 일괄 감축하는

안을 각 부서에 내려보낸 상탭니다



그러나 일선 공무원들은

업무 특성을 무시하고

과 단위로 획일적으로

인원을 줄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반발하고있습니다.



2차 조직개편안은

이번주 윤곽을 드러내지만,



감축대상 선별을 놓고

후유증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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