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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언제 지나갔느냐는 듯
농촌 들녁은 평온 속에서
푸르름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일제히 가을 풍년을 기원하며 벼논으로 나가
농약치기 등 병충해 방제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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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태풍이 지나갔냐는 듯
농촌 들녁에는
푸른 물결이 넘실 거립니다.
일부 이삭이 팬 조생종 벼들은
가을 풍년을 예고해 줍니다.
Stand up:"그러나 이렇게 한창
자라고 있는 벼들이
가을 수확으로 이어지기 까지는 많은 난관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수확을 마치는 순간까지 한시도 긴장을 늦출수 없게 하는 것은 벼멸구 등 각종 병해충 피햅니다.
특히 태풍이나 비가 멎은 뒤에는
병해충이 확산되기에 적합한 조건이 되고 이때 방제 작업에 소홀하면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오늘 농민들이 농약치기에 일제히 나선 것은 이때문입니다.
인텨뷰:지금 농약을 잘해야한다.
최근 도 농업 기술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들어
이삭 도열병을 일으킬 분생포자가 전년보다 1.6배,평년보다는 2.4배나 더 잡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삭 도열병으로 연결되기 쉬운 잎 도열병도
5천헥타나 발생했습니다.
벼멸구 또한 평년에 비해 4.7배가 많이 발생해 막대한
병해충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텨뷰(김종국 기술원 작물환경 담당):방제 작업 철저히 해야한다.
오늘 하루 농촌 들녁은
풍년을 지키기 위한
농민들의 병해충 방제 작업으로 분주했습니다.
mbc 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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