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름 휴가하면 뭐니뭐니해도
해수욕장을 떠올리실 겁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날씨때문에
해수욕장이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썰렁하기만 하던
해수욕장이
모처럼만에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물살을 지치며 뛰노는 아이들..
백사장에서 젊음을발산하는 청년들
모두가
맑은 날씨와 더위를 기다렸다는듯,
뛰놀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년처럼
해수욕장이 북적댈 정도로
피서객은 몰려들지않고 있습니다.
Stand up:
지난달 중순 개장이후
'장마다 태풍이다' 해서
비오는 날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곳을 찾은 피서객은
예년의 절반 정도에 그쳤습니다.
때문에 올 한해 내내
휴가철 특수만을 기대했던 상인들은 실망으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INT▶(상인)
더욱이 올 휴가 절정기인
다음주에도 비가 계속되고,
또 한차례
태풍이 밀어닦칠 것으로 예상돼
한숨을 더하게하고 있습니다.
폐장까지는 앞으로 20여일,
상인들은 이제라도
여름 제 날씨를 찾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상인)
계속되는 궂은 날씨는
이처럼 올 여름 해수욕장의 풍속도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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