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검거 공적논란-서울용(광주)

김건우 기자 입력 1999-07-19 15:35:00 수정 1999-07-19 15:35:00 조회수 3

◀ANC▶

탈옥수 신창원을 검거하는데 수훈을 세운 경찰관가운데

몇명이 특진될것인지에 대해

순천경찰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특진대상자 선정결과에 따라

후유증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주 김건우기자









신창원검거에 제일 큰 공을 세운

경찰은 누구며

특진대상자는 몇명이나 될까



지금까지 알려진 일등공신은

신창원이 은신한

순천 대주파크빌 아파트

뒷 베란다를 통해

들어간 폭력반 경찰관 3명



그러나 현관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잠입조가 제압한 신창원을

완전히 검거하는데 일조한

대기조 경찰이 10여명에 이릅니다



특히 신창원의 손목에

실제로 수갑을 채운 경찰은 대기조에 있었던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 경찰의 일부는 자신들의 공적이 자칫 평가절하될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또 신창원검거에 나선 30여명의

형사가운데 11명만을 특진대상으로

상신했는데도 6-7명으로

압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에서는 너무 인색한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털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순천경찰



내용 순천경찰이 큰 일을 해냈는데

특별승진을 한명이라도 더해주는것이 사기진작차원에서

훨씬 더 좋은것이 아니냐





이같은 논란이 일자 경찰청은

감찰반을 순천경찰서에 보내

유공경찰관을 상대로 공적사실 확인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신창원검거 유공자에게

2계급 특별승진이라는

경찰사상 초유의 행운이 걸려있어

특진대상자 결정결과에 따라

상당한 후유증이 뒤따를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김건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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