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수계 수질 회복 노력(N/D)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8-16 18:46:00 수정 1999-08-16 18:46:00 조회수 5

◀ANC▶

환경단체가

주암호 등 섬진강 수계에서

수중 촬영 등을 통해

수질 회복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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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물질이 가득찬 포대들이

호수가에 가득 쌓여 있습니다.



사람키보다 더 큰 나무가지와

각종 폐기물이 산더미를 이룹니다.



올 여름 집중 호우와 태풍때 주암호로 밀려든

수십톤의 쓰레기입니다.



대부분 수거된 상태지만

아직 호수 굽은 곳마다

악취를 풍기며 둥둥 떠 있습니다.



게다가 호수의 물은

점차 늘어나는 녹조 세포들로

멍이 든 것처럼

짙은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광주전남 수백만 주민들의

식수원인 주암호,

그렇다면 물속은 어떤 상태일까?



환경단체가 실태 파악을 위해 수중촬영에 나섰습니다.



인텨뷰(스쿠버 다이버)

앞이 안보인다.



이렇게 수중촬영이 어려운 것은

물속의 부유물질이 너무 많은데다

그만큼 수질이 악화된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



이 환경단체는 오는 19일까지 나흘동안 주암호를 비롯해

곡성군 보성강 압록교 부근 등

섬진강 수계 10군데에서 수중촬영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인텨뷰()



수중 촬영을 통해 각 수계별로 침전 쓰레기 실태를 파악한 뒤

해당 자치단체에 수질 정화 작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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