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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의
양준혁선수가 해태선수로는
유일하게 올스타에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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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위원회가
지난달 9일부터 4주동안 인터넷과
자동응답전화,관중투표등을 통해 치른 인기투표에서
양준혁은 8만3천여표를 획득해
삼성의 이승엽에 이어
두번째 인기있는 선수로 뽑혔습니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14일
수원구장에서 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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