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경매 시대 개막(최종)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7-30 15:12:00 수정 1999-07-30 15:12:00 조회수 9

◀ANC▶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컴퓨터를 이용해

농산물의 낙찰가를 결정하는

전자 경매가 시작됐습니다.



전자경매는 경매 내용이

그대로 공개돼 투명성을

확보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농산물 경매 방식은

수지식이었습니다.



즉 중도매인들이

손가락으로 가격을 표시하면

경매사가

낙찰가를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방식은

눈과 손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경매 뒤 끝에,

곧잘 공정성 시비를 낳곤했습니다.



나주 원협은

이같은 불신을 없애기 위해

전국 산지농협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 경매를 도입했습니다.

◀INT▶

경매에 참여한 중도매인들은

컴퓨터와 연결된 무선 응찰기에

사고 싶은 가격을 입력합니다.



경매사의 노트북 컴퓨터에는

중도매인들이 써낸 가격이

하나 하나 입력 되고

가장 높은 가격이 자동으로

최종 낙찰가로 결정됩니다.

◀INT▶

농민들은 원협 신용점포에서도

경락가격을 알수 있어 경매대금을

즉시 받게 됩니다.

(stand up)

그러나 이 무선 응찰기를 통해

가격을 입력하기 때문에

중도매인들 사이의

경쟁을 부채질할수 없어

낮은 가격이 형성되는 문제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INT▶

나주 원협은

경락가가 낮을 경우

재경매를 실시하는등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고

인터넷에 경매상황을 공개해

유통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