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가로수 충돌 17명 부상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8-02 16:51:00 수정 1999-08-02 16:51:00 조회수 0

◀ANC▶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승객 1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2시30분쯤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앞길에서

38살 하모씨가 운전하던

담양교통 소속 군내버스가

마주오던 레미콘트럭과 부딪힌 뒤

길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4살 양지성군 등 승객 17명이

중경상을 입고 담양 동산병원과

현대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하씨가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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