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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경보와 주의보 그리고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는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지금까지 완도 190밀리를 최고로, 고흥 150, 광주 50밀리 등
도내 평균 100밀리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남서쪽으로부터 계속 유입되고 있어 내일까지
50-100밀리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발효돼 모든 뱃길이 묶여 있고
항공기 전면 운항도 중단되고 있습니다.
비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 10시쯤 화순 읍에서는 강한 바람에 고목나무가 쓰러지면서 전깃줄이 끊어져
3시간여동안 정전 사태가 빚어졌고
저녁 6시30분쯤
목포시 상동 목포 과학대 앞길에서 티코 승용차와 화물트럭이 충돌해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크고 작은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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