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 종말 처리장 말썽 N/D

입력 1999-08-06 15:55:00 수정 1999-08-06 15:55:00 조회수 0

◀ANC▶

전남 도내 일부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수처리장 건설공사를 둘러싸고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입찰제한 조건이 각 시군별로

각각 다른데다, 특정업체에게

유리하도록 제한 조건을 붙여

결국 다른 업체들이 참여할

기회조차 박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강진군은

하수 처리 시설 공사의

입찰 공고를 내면서

2백 16억원 이상의 공사 실적을

갖춘 업체로

참여 범위를 제한했습니다



또 업체의 해외 공사 실적까지

인정해주기로 했습니다



공사 실적으로 자격을 제한하고

해외 공사 실적을 포함시킨것은

기초단체로서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로인해 광주에 한개,

서울에 10여개 업체가

응찰할수 있게 됐고

전남도내 건설업체들은

입찰에 응할수 없게 됐습니다



도내 업체들은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이에대해

규정상 하자가 없다고 말합니다



◀INT▶



S/U 지역 업체 보호에

앞장서야 할 자치단체가

되려 지역 업체를 배제한듯한

인상이 짙습니다



진도군은

하수 처리장 건설 공사를

공법으로 제한해

전국에서 한개 업체만

참여하도록 했다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업체들의 반발에 부딛쳐

입찰 공고를 취소했습니다



구례군 또한

특정 업체만 참여할수 있는

조건을 내세워

특혜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자치단체가 똑같은 사업을 하면서 입찰 자격을 제각각 규정해 /

일어나고 있는 특혜 시빕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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