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문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8-13 17:12:00 수정 1999-08-13 17:12:00 조회수 5

◀ANC▶

개학을 10여일 앞둔 중고생들이

봉사활동을 할 곳을 찾는데 혈안이 돼있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내신 성적에 반영되는 점수를 따내기 위해서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ANC▶

광주시 광천동 사랑의 집



자원봉사를 나온 학생들이

정신지체 장애자를 돌보고 있습니다.



빨래에 화장실 청소



장애자들의 손발을 주물러주며

말벗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봉사의 뒤안에는

마지못함이 담겨 있습니다.



◀INT▶



내신성적의 5%



이점수를 위해

중고생들은 매년 12시간에서 20시간을 의무적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문제는 봉사할 장소가 태부족인데다

형식적이라는 점입니다.



◀INT▶

◀INT▶





또 방학 막바지에 몰리는

무더기 봉사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조차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



다행히 봉사활동의 범위가

복지시설에서 인명구조 교육을 비롯한 체험학습,

농촌 일손 돕기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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