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끝없는 추락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7-03 11:03:00 수정 1999-07-03 11:03:00 조회수 6

◀ANC▶

이 지역 연고인 프로구단들이

모기업의 부도속에 악전고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는

예견된 선발투수진의 부재로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프로농구 나산플라망스는

한국농구위원회로부터 꾼돈을

갚지 못해 회원자격을 상실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4초EFFECT





트레이드와 부상으로 구멍난

해태의 선발투수진



투수력없이 타력만으로 버�던

해태가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해태는 최근 11경기에서

선발투수가 승리를 따낸 경기가

없습니다



지난 1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유동훈이 4-3/1이닝동안

3실점한 것을 포함해

최근 4연패기간동안 선발투수들이

모조리 5회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INT▶







지난달 26일,잠실에서 LG를

물리치고 간신히 턱걸이 했던

5할승부도 대책없는 마운드로

하룻만에 무너졌습니다



8개구단중 홈런 125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장타력만으로는

한계에 다달은 것입니다



야구가 투수놀음이라면

이대진.이강철.임창용의 공백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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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금을 제 때 상환하지 못해

회원자격을 상실할 위기에 놓여 있는 나산 플라망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운영자금이 없어 한국농구연맹으로

부터 꾼 13억3천여만원의 대여금이

상환일이 지났으나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나산은 우선 오는20일까지

상환을 연기해 놓고 있으나

마땅한 인수기업이 나타날지

미지숩니다



지역 프로구단들이 경기력향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대책이

필요할 땝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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