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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30분쯤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 뒷산에서 이 마을에사는 70살 김인섭씨가 소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 노인의 부인
박 모씨가 지난 4일 밤
부부싸움을 한 뒤 갑자기 숨졌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김 노인이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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