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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 조선대병원 의료기기 납품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기삼 전 조선대 총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기삼 전 조선대총장은
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방배동 신 삼호아파트 4층
딸 집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고 서울대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전 8시 쯤 숨졌습니다.
강진출신으로 조선대를 나온 고인은 지난 70년 조선대 법정대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대학요직을 거친뒤 지난 96년 10대총장에 선출됐었고 80년대에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구속되면서 8년동안 해직되기도 했었습니다
김기삼 전 조선대총장의
발인은 오는 11일
조선대 18광장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5.18묘역이나
강진 선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임송지여사와
1남3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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