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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도청이전과
관련한 사회단체 대표들의
기자회견을 막기 위해서 기자실을 봉쇄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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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오늘 오전 10시
전남도청 이전반대와
시도통합 범동부지역 운동본부 대표 10여명이 기자실에서 도청이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려 하자 직원 10여명을 동원해 이들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이에 대해 범동부운동본부는 기자실 봉쇄는
과거군사독재 시절에도 찾아볼 수 없었던 언론탄압이라며
관계 공무원의 처벌과 함께 여수시장의 사죄를 요구했습니다.
운동본부는 내일
전남도 의회의 도청 소재지
변경조례안의 의결을 막기 위해 전남도청에서 반대시위를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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