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위험....(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7-07 16:34:00 수정 1999-07-07 16:34:00 조회수 0

◀ANC▶

올 여름도

장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해 위험지구와 시설에 대한

정비나 보수는 없고

사전대비도 허술하기 그지없습니다











절벽끝에 선 나무가

뿌리를 드러낸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바위틈에선 물이

조금씩 새나오고 있어,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듯 합니다.



지난 *월 한차례 붕괴된 곳이지만

잔재만 쌓인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한차례 붕괴된 곳이 이러니

나머지는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시내 절개지와 옹벽 대부분이

안전 조치없이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재해가 예상되는

11군데 공공 민간시설도

위험시설로 분류만 됐지,

정비는 말에 그치고 있습니다.



더우기

지난달 유촌동 침수가 보여주듯,

전에는 멀쩡하던 곳이

공사로 인해 피해를 보는 곳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피해 주민)



그만큼

사전 조치가 허술하다는 얘깁니다.



해마다 장마철에는

집중 폭우가 쏟아져서

예기치않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하철 공사장과 상습 침수지역등

재해에 노출된 건물과 지역은,

위험을 고스란히 안은채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행정기관의 대책도 대책이지만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주민 스스로 미리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한 땝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hsk@k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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