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20주기 준비 서둘러라(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7-31 19:23:00 수정 1999-07-31 19:23:00 조회수 3

◀ANC▶

내년 5.18 20주기 행사는

새 천년의 5.18의 위상과 정체성을

가늠하는 잣대가 됩니다.



때문에 그만큼의

준비와 노력이 뒤따라야합니다.















21세기,

5.18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그 가늠좌는 결국

내년에 치뤄지는 20주기 행사에

맞춰질수 밖에 없습니다.



새 천년에 맞는,

그리고 투쟁으로 대변됐던

광주와 5.18에 '인권도시'로서의

새로운 위상과 정체성을

제시해야하기 때문입니다.



5.18은 현재

전국화,세계화는 말할것도 없이,

국민적 공감대조차

제대로 이뤄내지 못한 상태..



더욱이 올 19주기 행사가

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는등

준비소홀로

의례적인 행사 나열에 그치고,

독창성이나 시민 참여를

유도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내실있고 체계적인

준비가 선행돼야 합니다.



◀INT▶(이성길 사무처장)

5.18 기념재단



그동안 밥그릇 싸움으로까지비춰진

재단 이사장의 선임 문제도

우여곡절끝에 일단락됐습니다.



이젠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울로

새로운 시대와 이념에 맞는

5.18을 준비해야할 땝니다.



◀INT▶(김동원 재단이사장)



예전같은 단체 안배식,

그리고 즉흥적인 행사로는



5.18의 정체성 확보는 물론

국가유공자와 국립묘지 승격등

미완의 과제 해결도 그만큼 늦어질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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