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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 이전으로
지역경제의 타격이 불가피해진
광주시 인근 6개 시군이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도 일 시군과 합동으로
종합 계획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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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인접한 시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청이 광주에서 빠져 나갈 경우
지역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에서 승용차로 20분 거리인
화순군의 경우 도청과 유관 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관내 거주민들이 대거 빠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연간 4천 만원의
자동차세를 보장해 주던
도청과 전남 경찰청의 차고지도 옮겨 갈 운명이어서 막대한
세금 손실이 우려됩니다.
◀INT▶(배병선 화순 기획예산 실장)
화순군은 도시 근교의 잇점을 살려 쾌적한 전원 주택 개발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역시 타격이 예상되는
나주시와 담양 장성 곡성 함평 등 5개 시군도 각각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들 6개시군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전라남도도
종합 대책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시군과 실무 기획단을 구성해
다음달 말까지 종합 계획안을 확정하고 9월부터
실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INT▶(기획관리실장 도청 문덕형)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잇점을 이용해 근교 농업과
배후 휴양 도시로 중점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사업 추진 기간이
11년이나 되는데다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자칫 장미빛 구호에만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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