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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지역 대학생들이
지리산에 모여
두 지역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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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이름으로 불신의 벽을 넘자.
영호남 대학생 2백여명이
해묵은 지역감정을 씻어내고
하나가 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INT▶(방학을 맞아 친구를 사귀려고 왔다)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처음 서먹하던 마음은 눈녹듯 사라지고 어느덧 친구가 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기만 합니다.
◀INT▶(만나니까
좋다)
두 지역 대학생들은
자매 결연식을 갖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해
나가자는 다짐도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했습니다.
◀INT▶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21세기 남북 통일을 앞두고
먼저 지역 화합을 이루자는 취지로
순천대 학생회가 제안했습니다.
◀INT▶
이들은 내일 지리산 노고단에
함께 오른 뒤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기념식수를 하고
이어 합수.합토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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