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도로를 새롭게 뚫는것은 통행에
편리함을 주기 위한것 입니다
그런데 수십억원을 들여 개설한
광주대에서 화순 앵남간 도로가
인근 주민들에게는 아무런 보탬이
되질 않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줄다리기
하는 버스 업자와 행정 기관의
방관 대문입니다.
천년 고찰 운주사와
태양초 고추등으로 이름난
화순군 도암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광주까지 가는데
1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그런데
올 초에 화순-앵남간 도로가
개통 되면서
20분으로 크게 단축됐습니다.
그러나 이는
자동차가 있는 사람들의 얘깁니다.
(stand up)
화순-앵남간 도로 개통은
화순군 남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가 거의 다니지 않아 신설 도로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도암면외에도 도곡과 춘양등
만여명의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INT▶
해결점은
전남 학숙까지만 운행되고 있는
광주 시내 버스를
운주사까지 연장하든가,
화순 군내 버스가 신설도로를 경유해 광주까지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광주시와 전라남도
두 자치단체가 협의해야 할
사안인데다 버스 업자들은
영업권 침해라며 반대하고 있어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한해 운주사를 찾는 관광객은 30만명.도곡 온천까지 끼어 있어
해마다 관광객은늘어나고있습니다.
노선 연장은 광주시민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지만
업자들의 줄다리기와
양 시도의 뒷짐만지는 행정 때문에
41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신설도로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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