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남구 재,보궐 선거는
극도의 무관심 속에 치뤄졌습니다
남구 지역 1개동의
유권자 수 보다 적은 득표로
남구청장이 당선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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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민 10명 가운데
7명은 오늘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출근 전에 투표를 마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투표소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시종일관 한산했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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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에 참여한 주민들도
결코 유쾌한 표정만은
아니었습니다
◀INT▶
◀INT▶
지역 일꾼을 뽑는 중요한 일이
이처럼 철저하게 외면 당한것은
정치 현실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INT▶
투표에 참여한 주민은
5만명입니다
이가운데 40% 지지를 얻은
후보가 당선될 경우
득표수는 2만표도 안됩니다
이는 주월 1동의 유권자 만9800여명 보다 적은 숫잡니다
따라서 특정 지역의 투표 성향이
구청장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기초의원 선거가 함께 치뤄진
대촌동등 9개동의
평균 투표율이 36.9%를 기록해,
양림동등 나머지 9개 지역의 평균치 26.1% 보다 10% 포인트
높았던 점이 주목됩니다
유권자의 70%가
기권한 남구청장 선거,
어른들의 투표 과정을 견학하러
투표장을 찾은 조봉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텅빈 투표소를 바라보며 무얼 느꼈을 지
궁금합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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