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와 종사자-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9-10 19:31:00 수정 1999-09-10 19:31:00 조회수 5

◀ANC▶

외환위기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받았던 지난 한해 동안

광주지역의 사업체와 종사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등 2차 산업의 비중이

낮아진 반면 서비스업등 3차산업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CR▶

지난해 말 광주지역의

사업체 수는 8만개로 지난 97년에

비해 2천2백개,비율로는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광업과 농업 제조업등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사회복지사업과 통신 개인서비업등은 오히려 사업체수가

늘어났습니다.



광주지역의 산업구조는

도소매업등이 34%를 차지하고

숙박과 음식점이 20%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3.5%

그리고 제조업이 8%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비중은 전국평균

10.2%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데 비해 건설업과 개인서비스업의

비중은 전국 7대 도시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사업체에 종사하는 사람의 수는

지난해 말 33만 7천명으로

지난 97년에 비해 2만명,비율로는

5.7%가 줄어들었습니다.



외환위기에 따른 경기불황과

구조조정으로 건설업과 제조업

도소매업등에서 종사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사업체 규모는

종사자수가 10명미만인

영세사업체가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고, 백명이상인

대규모 사업장은 256개로 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광주지역의 각 구별로 보면

동구지역에

금융과 보험업 종사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남구지역은 건설업과 교육서비스업

북구는 도소매업

공단지구가 많은 광산구는

제조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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