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무섭다(슈퍼)

조현성 기자 입력 1999-09-01 18:32:00 수정 1999-09-01 18:32:00 조회수 0

◀ANC▶

휘발유 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르는 등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벌써부터

들먹거리는 조짐을 보이고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퇴근시간 광주 도심의 한 주유소.



기름값 인상소식이 전해지면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며 들어섭니다.



원유값 폭등에 따른 것이라고는 하지만 운전자들은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습니다.

◀SYN▶



주유소를 찾는 손님들마다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면서 판매량도 배 이상 늘었습니다.



기름값 인상은 특히

차량 운행이 많은 자영업자나

영업직에 종사하는 자가운전자에게

더욱큰 타격입니다.



◀SYN▶



더욱이 올 여름 태풍과 폭우로 인해 농수축산물 가격 또한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중간상에서는

사재기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물가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달 23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평균 10 퍼센트

올랐고, 수도와 전기 철도요금까지

곧 인상될 예정입니다.

◀SYN▶



경기가 회복돼고 있다고는 하지만

물가가 안정되지않은 한 시민들의 가계 부담만 커질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