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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르는 등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벌써부터
들먹거리는 조짐을 보이고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퇴근시간 광주 도심의 한 주유소.
기름값 인상소식이 전해지면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며 들어섭니다.
원유값 폭등에 따른 것이라고는 하지만 운전자들은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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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를 찾는 손님들마다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면서 판매량도 배 이상 늘었습니다.
기름값 인상은 특히
차량 운행이 많은 자영업자나
영업직에 종사하는 자가운전자에게
더욱큰 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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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올 여름 태풍과 폭우로 인해 농수축산물 가격 또한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중간상에서는
사재기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물가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달 23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평균 10 퍼센트
올랐고, 수도와 전기 철도요금까지
곧 인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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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회복돼고 있다고는 하지만
물가가 안정되지않은 한 시민들의 가계 부담만 커질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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