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집단 설사병(데스크)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9-13 18:22:00 수정 1999-09-13 18:22:00 조회수 0

◀ANC▶

나주시 산포면에서

하교 급식을 먹은

초등학생 60여명이

집단으로 이질 증세를 잃으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5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광주문화방송 박수인.







지난 9일 나주 산포초등학교

학생 3명이 설사와 복통 등

이질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설사병은 같은 학교와

병설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계속 확산됐습니다.



(박수인 s/u)

인근 덕례분교에서도 14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는 등

지금까지 확인된 설사환자는

67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5명은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고

입원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INT▶(소아과장)



이들 어린이들은

지난 7일 학교 급식을 먹은 뒤부터

복통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INT▶학생

◀INT▶학생



보건소는 산포초등학교와

덕례분교 어린이들이

같은 급식을 먹고 있는 점으로 미뤄 음식을 통해 이질균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급식을 중단하는 한편

학교와 주변마을에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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