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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 묘지가
국립묘지로 승격될 경우
함께 누울 수 없는 사람들이 나란히 영면을 하게 되는 사례등
국립묘지의 모순점을 분석한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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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사회학과 김종엽교수는
'동작동 국립묘지의 형성과
그 문화.정치적 의미'라는논문에서
망월동 묘지가
국립묘지로 승격될 경우
민주화 운동 희생자와
진압군이 함께 국가유공자로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모순이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교수는
'민족의 성지로 간주되는 국립묘지가 스스로 가진 모순과 긴장관계로 인해
국론분열의 빌미가 되지 않도록 '국립묘지 재구조화'에 대한
새로운 국민적 논의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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