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중 공약

입력 1999-09-13 12:13:00 수정 1999-09-13 12:13:00 조회수 0

◀ANC▶

자치단체장들의 공약 사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그 부진함을 감추기 위해

공약 사업을 슬그머니 뒤로 감추는 행태마져 나오고 있습니다











허경만 도지사가 내세운 공약은

사회 간접 시설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주민 소득 향상등 크게 세줄깁니다



전남 중부고속도로 건설등

사회 간접 시설 확충은

수순을 밟아가 ,그런대로 성과를 거둬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농공 단지의 유리 온실

개조와 율촌 3산단을 추가 지정 그리고 전남쌀 특품화등

지역 경제와 소득 향상 관련 공약은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

율촌 3산단 지정은

검토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고재유 광주시장이 내세운 공약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영산강 수변 공원 조성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한채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평동공단에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단지를 만들고

에술의 거리에 공연장을 세운다는

계획은 공염불에 그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은

현실적으로 추진되기 어려운

일부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관리 대상에서 슬그머니 제외시켜

숨기려 들고 있습니다



단체장의 치적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계산에섭니다



나주 미디어밸리 유치나

문화 예술인촌 건립 그리고

청정 여가 지대 조성등의 공약은 전라남도의 중점 추진 과제에서

조차 빠져있습니다



결국 공약 따로, 현실 따로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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