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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협력업체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자동차와 한라중공업의
부도에 이어 대우사태의 여파로
지역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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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대우사태의 여파로 대우전자
광주공장 6백여 협력업체들의
어음이 아예 할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만 해도 담보가
있을 경우에는 할인이 됐던 대우
상업어음이 이번주에는 담보를
제공해도 은행권에서 할인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대우전자 협력업체가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해 볼때 대우의 여파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 협력업체들의
일년 매출액은 1조 6천억원으로
광주지역 총매출액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2천여명에 이르는 협력업체
종사자들과 6만여명의 종사원 가족들를 고려하면 대우의 문제는 이제 대우 자체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인터뷰(김식위원장)
한라중공업의 부도로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
경제는 붕괴위기를 맞고 있으며
율촌산업단지 조성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또한,아시아자동차의 파산으로 광주지역에서 제조업다운 제조업은 부도로 사라졌습니다
이지역 경제가
대기업에 납품하는 하청업체
구조로 돼있어서 대우사태와
빅딜의 여파는 앞으로 더 심각하게
다가올 전망입니다
MBC뉴스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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