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제보 시민 경찰 특채

조현성 기자 입력 1999-08-25 15:59:00 수정 1999-08-25 15:59:00 조회수 2

◀ANC▶

탈옥수 신창원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했던

김영군씨가

경찰에 특채됐습니다



김씨는 오늘부터 경찰복을 입고

근무를 시작했습니다.ㅣ



















◀SYN▶"신고합니다. 순경 김...는 명받았습니다..."



부리부리한 눈매에

딱 벌어진 어깨



신창원의 은신처를 제보한 공로로

오늘 순경에 특별 임용된

29살 김영군씨는 먼저 듬직한 체격이 돋보였습니다.



여기에 신창원 신고 과정에서

확인된 예리한 관찰력과 침착함

또한 경찰이 김씨를 경찰관으로

특별 발탁한 이윱니다.

◀SYN▶

"평범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경찰이 돼달라"



자신의 희망대로 경찰이 된

김씨는 기쁨을 감추지않으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SYN▶



김씨의 첫 근무지는

광주 동부경찰서로, 경찰은 김씨를

형사과 폭력반에 배치해습니다.



태권도 2단의 유단자이기도한

김씨가 형사 업무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SYN▶



수많은 경찰의 옷을 벗게한

신창원이 정작 김씨에겐

제 2의 인생을 열어준 은인이

된 셈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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